방을 정리하다가 사진을 찾아냈다.
잡다구니한 사진들 사이 마지막 장에 아빠가 찍혀있었다.
다음 날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 간 아빠가 돌아오시지 못한 집
마지막까지 그리워하시던 곳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.